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지난 5개월 동안 3명이 사살된 이후 5일 또 같은 곳에서 여자 1명이 사살된 사건이 발생, 프랑스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클로드 게앙 내무장관은 6일 유럽1 라디오에 "이번 연쇄 살인 사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첫 번째 사살 사건이 지난해 11월 일어났으며 당시 괴한은 7.65㎜ 구경 반자동 권총을 사용했고 이후에도 같은 권총으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네 번째 사건에서는 괴한이 오토바이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파리 남부 외곽지대 에브리 지역 검찰 관계자는 "같은 권총을 사용했다는 것만으로 모두 동일한 사건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2월, 3월, 4월에 있었던 사살 방식에 명백한 유사성이 있지만 이들 사건이 지난해 11월 건과 확실히 연관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 현장에 수사관 100여명이 투입됐다.
최근 프랑스 남서부 툴루즈 유대인 학교에서 알제리계 프랑스인인 모하메드 메라(23)가 총격을 가해 7명을 살해했으며 이후 메라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경찰과 30시간 넘게 대치하다 사살됐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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