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약 240만 명이 인신매매에 희생, 그중 80%가 성노예로
2012/06/19 0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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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범죄방지사무소는 전세계에서 약 240만 명이 인신매매에 희생되고 있으며 그중 80%가 성노예로 매매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UN 마약 및 범죄방지사무소장 유리 페도토프는 3일 인신매매 문제를 주제로 하루종일 열린 유엔 총회에서 이렇게 보고 했다. 피해자 세 명 중 두 명은 여성으로 알려졌다.

페도토프 소장은 인신매매 네트워크를 조직, 운영하고 있는 악질 범죄자들이 연간 벌어들이는 돈이 무려 32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런 범죄자들에 맞서서 싸우기 위해서는 "특별한 비중의 작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UN에 신설된 여권 신장과 양성 평등 기구의 신임 소장 미첼 바첼렛도 "인신매매처럼 비밀스럽고 충격적인 범죄는 생각할 수도 없다. 그런데도 가장 돈벌이가 잘 되는 범죄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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