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징역형 확정 나꼼수 어디로?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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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징역형 확정 나꼼수 어디로?

2011/09/15 00:00 입력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500 align=center>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112/2011122208323143.jpg" width=500></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징역형이 확정된 정봉주 전의원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 22일 대법원 판결로 정봉주(51) 전 민주당 의원의 징역형이 확정된 가운데 그가 출연하던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의 향후 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BK 관련 허위사실유포죄로 이날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 전 의원은 선고 직후 대법원 앞에서 지지자 300여명에게 '마지막 녹음을 하고 정리할 계획'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선고 직후 정 전 의원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비롯해 주진우 시사IN 기자, 김용민 시사평론가 등 나는 꼼수다 출연진과 함께 녹음을 시작했지만,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검사 김재훈)가 보낸 '오후 5시까지 형 집행을 위해 출석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녹음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자 김용민씨 역시 트위터에 '정봉주 의원 판결 직후 '나는 꼼수다' 녹음 시작했는데 중단했습니다.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란 글을 올려 당시 상황을 짐작케 했다. 출석을 통보하긴 했지만 검찰 역시 정 전 의원의 사정을 감안하겠다는 입장이라 마지막 방송 녹음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도 뉴시스와 통화에서 "녹음을 다시 하려고 한다"고 말해 곧 마지막 녹음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이 수감된 후에도 나는 꼼수다가 계속 방송될지는 미지수다. 김어준씨 역시 추후 방송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방송을 통해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누리꾼들은 정부의 당일 입감 방침을 비판하며 '정 전 의원이 입감되더라도 나는 꼼수다는 계속 방송돼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트위터리안 mi******은 "유죄판결을 내리더라도 하루 이틀 여유를 주는 것이 관례이건만 나꼼수 마지막 녹음도 못하게 당일 오후 5시까지 입감조치라. 역시 이번 재판은 나꼼수를 탄압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라고 꼬집었다. T****는 "이번주 마지막 녹음을 끝으로 나는꼼수다는 3명으로 바뀌겠죠?라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이제 정봉주의 빈자리는 국민이 채울껍니다. 그래서 대충 5천만+3명입니다"란 글을 올렸다. su******도 '나꼼수가 막방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정봉주의원의 눈물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머지 세분은 계속 진실을 알리셔야 합니다. 쓸개를 씹는 심정으로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란 글로 방송을 속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4월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나는 꼼수다는 시사풍자 인터넷라디오 토크쇼로서 아이튠즈 세계 팟캐스트 에피소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개월간 나는 꼼수다는 BBK 사건,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문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피부클리닉 문제, 나경원 후보 부친 소유 사학재단 문제 등 이슈를 공론화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현실 정치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반어적 유머코드는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가카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는 나는 꼼수다가 낳은 최고 유행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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