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Too Fast? Too short?’ 10일부터 5일간 총 142편 상영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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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Too Fast? Too short?’ 10일부터 5일간 총 142편 상영

2012/12/30 0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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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5/2012050826304902.jpg" width="500" alt="" /></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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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2pt; letter-spacing: -1px; font-family: verdana,굴림;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짧은 만남’ 그러나 ‘긴 여운과 감동’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줄 ‘2012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10일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br /><br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Too Fast? Too short?’를 슬로건으로 14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펼쳐진다.<br /><br />이번 영화제는 경쟁부문 59편(21개국)과 초청 부분 83편(5개국) 등 총 142편을 선보인다.<br /><br />이 밖에도 마스터클래스, 세미나, 관객과의 대화, 단편영화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br /><br />올해 부터 영화의전당으로 무대를 옮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0일 오후 7시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연다.<br /><br />이날 행사는 국내·외 영화감독, 영화계 인사, 관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나소원 조직위원장이 닷새간 일정의 힘찬 시작을 알리게 된다. <br /><br />개막작으로는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인 도미니크 카브레라 감독(프랑스)의 ‘사랑의 멜로디(The air of love)’와 함께 뤼미에르 형제의 단편 총 여덟 편과 큐비즘을 대표하는 미술가 중 한 명인 페르낭 레제의 실험영화 ‘발레 메카닉’을 상영한다.<br /><br />개막작들은 퓨전 실내악단 ‘벗’의 연주를 배경으로 음악과 영상이 함께하는 ‘Cine Concert’ 형식으로 상영돼 무성영화시대의 극장 풍경을 재현하게 된다. <br /><br />올해로 29회를 맞은 2012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부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면서 주빈국 개념을 도입했다.<br /><br />첫 번째로 선정된 국가는 프랑스. 프랑스는 영화의 아버지인 뤼미에르 형제, 지난 2월에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을 양분한 ‘아티스트’의 감독인 미쉘 하자나비시우스, ‘휴고’에 등장한 조르주 멜리에스의 고향이다.<br /><br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Cineast 2012 ▲한-불 대학영화 교류전 ▲한-불 테마 교류전 ▲프랑스 걸작 중·단편의 4개의 세션을 통해 프랑스로부터 공수해 온 40여 편의 초청작을 상영한다.<br /><br />‘극영화,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4대 경쟁부문에는 역대 최다인 74개국 1783편이 출품됐다.<br /><br />본선에 진출한 영화는 모두 59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중국, 독일을 비롯 시리아,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의 작품이 골고루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이민과 이민자들 테마 교류전, 중국단편영화 특별전, 후쿠오카 단편영화 특별전 등을 통한 다양한 초청작들도 준비됐다.<br /><br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br /><br />이 중 ▲한국과 프랑스 단편영화 지원정책, 대학영화의 경향 및 교류방안에 관한 ‘세미나(12~13일)’ ▲도미니크 카브레라 감독의 ‘베를린영화제’ 국제심사위원장 수상작인 ‘광적인 평화’를 상영하고, 감독 자신의 영화세계를 이야기하는 ‘마스터클래스(11일)’ ▲‘루이 뤼미에르’에서 ‘뤽베송’까지 우리나라에 공개된 프랑스 영화감독의 대표작들을 살펴볼 수 있는 ‘영화자료 전시회(11~13일)’ ▲본선 진출 감독, 영화 관계자간의 만남과 교류의 자리가 될 ‘단편영화 감독의 밤(11일)’ 등을 진행한다. <br /><br />또 영화제 기간 중 10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에서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스를 열고 이번 영화제 본선 진출작 및 2009~2011년 부산에서 만들어진 중·단편 영화 중 완성도 높은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br /><br />총 2600만원에 달하는 상금과 부상을 받게 될 수상작은 도미니크 카브레라, 변영주, 전계수 감독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br /><br />시상식을 겸할 폐막식은 14일 오후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br /><br />폐막식에서는 동백대상(1000만원), 작품상 3편(각 300만원), 심사위원상(100만원), 촬영상(한국 후지필름 35mm 8000ft), 연기상(100만원) 등을 수여한다. 최고상인 동백대상은 폐막작으로 상영되는 영예를 준다.<br /><br />한편 영화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dureraum.org) 및 상영관 내 입장권 발매부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개막식 입장권은 5000원, 나머지 상영작은 3000원이다. <br /><br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www.bisff.org.)는 ‘우수한 출품작 유치로 영화제의 국제적 위상 확립과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역대로 제일 많은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히고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051-742-9600<br /><br /><기사제공: 뉴시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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