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370) 국내최초 의료경영 전문컨설턴트그룹 골든와이즈닥터스 박기성 대표
2008/02/03 0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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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사람] (370) 국내최초 의료경영 전문컨설턴트그룹 골든와이즈닥터스 박기성 대표

의료경영 전문컨설팅회사 골든와이즈닥터스 박기성(44) 대표는 오로지 의사만을 상담하면서 희로애락을 같이해오고 있다.

▲     © 피플코리아
‘의사 면허증’만 있으면 안정된 삶의 보증수표로 통하던 과거와 달리 의료계도 문 닫는 병원이 속출할 정도로 살아남기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그는 부자의사를 꿈꾸는 '원장님'들의 '경영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컨설팅 전문의사’다.

의료경영 전문 컨설턴트라는 말이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설게 들릴지 모르지만 개원(開院)의사들의 평생 밥줄이 걸린 의료경영 성공 노하우가 그의 손에 달려있다.

의사가운을 입었다고 해서 다 같은 의사가 아니다. 오픈초기 개원입지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부자의사’와 ‘가난한 의사’ 두 부류로 가는 길이 확실하게 갈린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의사는 환자를 다루는 전문가일 뿐, 입지분석, 직원교육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병원을 오픈할 때 전문가의 컨설팅이 필수적이다.
 
컨설팅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는 병원을 오픈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크게 벌어진다.

그러나 현실은 의사가 개원할 때 제약회사나 의료장비회사들이 자리를 잡아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 회사들은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개원시켜서 자사 물품을 파는 것이 목적으로 제대로 된 컨설팅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그가 컨설팅이 필요한 의사들에게 과학적인 분석에 의한 개원입지 툴을 만들어 적용시켰다.

골든와이즈닥터스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의사들 자산관리 전문 닥터프라이빗뱅크(주)로 출발하여 개원, 경영컨설팅, 자산관리, 부동산투자, 리더십 교육등 의료경영전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전문의와 함께 간다는 입장에서 개원 입지 평가, 선정에서부터 직원선발, 교육, 홍보마케팅 順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개원 후 6개월부터는 자산관리로 들어간다.
 
이 분야에서만큼은 확실하게 전문성을 확보했다. 바꿔 말하면 그는 전문의사를 전문으로 상대하는 '컨설팅 전문의사'인 셈이다.  
 
▲     ©피플코리아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행복한 의사, 봉사하는 의사를 만드는 회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의원급들 위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일반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이 단골 고객이다.

대학 영문과 졸업 후 대학원은 의료경영 전공. 미래를 내다보고 맞춤 경영을 하듯이 학교 전공도 지금 하고 있는 업무와 밀접하다.

창업을 결심하고 의료 경영, 자산관리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미국에 건너가 1개월 연수까지 받았다는 말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와 프로의식이 엿보인다.

처음에는 직원 5명으로 출발해서 현재 32명으로 불어났으니 놀라운 발전이다. 직원들의 구성도 다양하다.

개원입지 분석 컨설팅은 공인중개사가 맡고 있고. 자산관리는 CFP(자산관리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홍보 마케팅은 병원 홍보마케팅 근무 5년 이상 경력자가 맡고 있다.

의사들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지만 통장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직접 관리하다보니 주먹구구식이 되기 십상이다. 그럴수록 재테크에 실패할 확률은 높아진다.

박 대표는 일확천금을 기대하지 말고 수익성이 확실한 투자시장을 찾아 티끌모아 태산을 만들어야한다고 조언한다.

의사들이 개원하고 나면 재테크와 리더십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추세에 맞춰 그는 치과, 네트워크 병원 등의 요청으로 2박3일 리더십 합숙교육 강의가 크게 늘어난데다, 병원프랜차이즈 관련 개원 컨설팅 문의가 많이 들어와 더욱 바빠졌다고 근황을 소개한다. 그의 손을 거쳐 개원한 의사들의 입에서 입으로 많이 알려진 탓이다.

강의 초창기에 의사들로부터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강의를 왜 무료로 해주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앞으로 10년 후를 내다보고 씨앗을 뿌리는 중”이라고 대답했는데 8년이 지난 지금 그 결실을 맺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전국을 돌면서 의사들 상대로 지금까지 총 1000회가 넘는 외부 강의를 했다니 오늘의 그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발품을 팔았는지 미루어 짐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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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코리아/ 김명수기자 www.pkorea.co.kr>  


2008년 03월23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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