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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사람] (358) 직장암 말기 극복하고 ‘헤드헌팅전문가’로 변신한 안근식

2007/12/26 00:00 입력

[클릭이사람] (358) 직장암 말기 극복하고 ‘헤드헌팅전문가’로 변신한 안근식   회사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충원시켜주는 인적자원 개발회사 ‘비엠크로스’의 HR․BIZ 컨설팅 사업부 안근식 상무는 직장암 말기를 극복하고 헤드헌팅 전문가로 활기찬 제2 인생을 살고 있다.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304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0711/2007112651578515.jpg" width=30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원자력병원에서 수술 받고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 보람 있고 행복한 일터에서 좋은 인연을 만들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그는 생사의 기로에선 직장암 말기였다. 건강만큼은 자신하던 그가 자신과는 전혀 무관해보이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갑자기 쓰러져 죽음의 공포에 떠는 ‘말기암’ 환자로 송두리째 바뀌어 버렸으니 그 참담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가 있으랴. 그러나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쓰러지기 전보다 더욱 건강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 사연이 너무도 절절하다. 2006년 1월 어느 날 그는 대변을 보던 중 설사가 나와서 대장에 염증이 있는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2~3개월이 지나도 설사가 낫기는커녕 하루 한번에서 2, 3, 4번으로 횟수가 늘더니 나중에는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와 겁이 덜컥 났다. 그러던 중 작년 6월 금융컨설팅회사인 미래에셋생명에 입사해서 7월 한 달 교육받고 8월에 정식 출근을 했다. 혈변이 갈수록 심해져 결국은 원자력병원에 가서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지난해 9월 28일 수술날짜를 잡았다. 생존 확률 50%의 절박한 상황에서 하루 5시간 수술을 받고도 모자라 다음날 하루 더 수술을 받았다. 평소 75Kg이던 체중이 수술 들어가기 전 48Kg까지 빠졌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싶어 퇴원후 본격적으로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식사도 쌀밥 대신 현미로 바꿔 하루 한 두 끼만 먹거나 또는 금식을 하면서 담배와 술도 모두 끊고 매일 새벽 집근처 산에 올라가 약수를 마시기 시작했다. 노력은 헛되지 않아 퇴원하고 3개월 지나서 검사해보니 완전 정상이었다. 벗어날 것 같지 않던 죽음의 공포에서 완전 해방되는 짜릿한 순간이었다. 워낙 낙천적인 성격에 병마를 이겨내려는 강한 의지와 투철한 신앙심으로 말기암 판정 1년 만에 완쾌의 기적을 일군 그의 감동적인 사연은 지난 5월 CTS(기독교방송)에까지 소개되었다. 비록 1년 남짓의 길지 않은 투병생활이었지만 ‘아픈 만큼 성숙해 진다’는 노랫말 가사처럼 그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다니던 미래에셋생명을 1년 만에 정리하고 그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서 지난 5월 ‘비엠크로스’ 에 입사한 그는 “불황에 인재를 좋은 기업에 추천해주고 또 기업은 좋은 사람 써서 발전할 수 있는 기둥이 되도록 중간에서 연결하는 컨설팅을 해주는 자체가 좋다.”면서 행복해한다. 올해로 창립 5년째를 맞는 ‘비엠크로스’는 KT의 3대 공인 HR 컨설팅을 하고 있는 인적 자원 개발회사다. 극심한 불황으로 취업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구세주’인 헤드헌팅 전문가로 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는 그는 병마에서 회복한 이후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운동 열심히 하고 먹는 것 철저하게 가려서 먹으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 이 기사는 피플코리아의 허락 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피플코리아에 실리는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오직 피플코리아에 있습니다.    <피플코리아/ 김명수기자 <A href="http://www.pkorea.co.kr">www.pkorea.co.kr</A>>    2007년 11월26일 18시 49분.       취재 그 후= 2007년 11월 26일 첫 인터뷰 기사가 나간 이후 3년 만에 만난 안근식 헤드헌터 사장은 엄청나게 성장했다.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394 align=righ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010/2010102911337773.jpg" width=39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김명수기자 </TD></TR></TBODY></TABLE></TD></TR></TBODY></TABLE>당시 공동창업에서 지금은 ‘기드온HR컨설팅’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어엿한 대표 사장으로 독립했다.   헤드헌터 분야에서 밤낮으로 올인 해온 그는 전문성도 갖추고 사무실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독자적으로 마련했다.  기사가 나간 후 3년 동안 그가 컨설팅한 인재만 해도 1만 명이 넘는다. 하루에 10명씩 1년 365일을 쉬지 않고 3년 동안 만나야 가능한 숫자다.  그렇다고 그가 만난 인재들이 평범한 사람도 아니다. 나름대로 관련업계 및 직종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즉시 취업해도 능력을 인정받을 만한 인재들이다.  그가 추천한 인력이 기업들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만 해도 모기업 CEO로 추천한 인물이 바로 채용되어 출근하고 있다. 의뢰업체에서도 그가 추천하면 그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반증이다.  동대문구 장안동에 독립 사무실을 마련하고 2009년 8월 한명으로 출발하여 현재 4명으로 인력을 확충했다.  회사명이 특이하다. ‘기드온HR컨설팅’이라는 이름만 봐도 그가 기독교인임을 알 수 있다. 이름에 담긴 뜻을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일당백. 300명이 3만 명을 이긴 구약성경의 용사들을 견주어 기업에 기드온 같은 용사(인재)를 추천해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회사명을 지었다. 3만 명을 이긴 300명의 대장 이름이 성경에서 나오는 기드온이다.  “우리는 기도하는 컨설팅입니다. 제가 죽음의 위기에서 여러 사람의 기도로 완쾌했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하고 있는 일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컨설팅업체는 비즈니스측면에서만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의 철학은 다르다. 회사, 추천인, 헤드헌터 등 3자가 이루어내는 완전한 하모니가 바로 그가 하는 기도에서 출발한다고 본다.  그래서 회사와 인재를 엮어주는 그가 고객사의 발전을 위해 가장 우수한 인재를 찾으려 노력하고 그가 추천한 후보자도 그 고객사에 진정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기도한다는 것이다.  다름아닌 그 자신이 남의 기도를 통해 죽음의 수렁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기 때문이다.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눠주고자 하는 의도가 그의 전반적인 업무에 담겨 있다. 그러다 보니 그와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들은 그를 다시 찾게 된다. 그의 믿음과 경영철학을 그만큼 신뢰한다는 뜻이다.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의 회사가 꾸준히 성장해온 밑거름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아프고 나서 한 우물을 파온 그는 이제 5년차에 접어든 헤드헌터 경력이지만 이 분야에서는 나름대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그는 겸손함을 잊지 않는다.  "제가 노력한건 10%도 안 됩니다. 90%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매일 체험하고 있습니다." 별명이 안 열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 별명 속에 담겨있다.  “이 분야에서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하나님이 밀어주신다고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에게 이거만큼 더 보람 있는 일이 없습니다.”  지금처럼 구직난이 심각할 때 가장 의미있는 일이 바로 그가 하는 일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늘 하나님과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너무 감사하고 있다. 지금 하는 일이 그만큼 값지고 소중하다고 확신한다.    <피플코리아/김명수기자 <A href="http://www.peoplekorea.co.kr">www.peoplekorea.co.kr</A>> 2010년 10월29일 22시16분  <A href="http://www.peoplekorea.co.kr/">피플코리아 홈으로 바로가기</A>       ☞ <A href="http://www.peoplekorea.co.kr/sub_read.html?uid=1742&section=sc1">클릭이사람 명단 346번~</A> ☜     <MARQUEE bgColor=black height=20 width=450 diretion="left" valign="middle">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의 클릭이사람 취재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피플코리아 운영자 김명수 / 전화 017-707-4827 이메일 <A href="mailto:people365@korea.com">people365@korea.com</A> </MARQU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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