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에 들어가기 전에 함께 찍은 옥천출신 실미도 훈련병 7명중 3명의 사진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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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에 들어가기 전에 함께 찍은 옥천출신 실미도 훈련병 7명중 3명의 사진

2007/05/26 00:00 입력

누가 이들의 젊음을 앗아갔는가. 실미도에 끌려가 억울하게 숨진 31명의 실미도 훈련병들. 그 중에는 한동네에 살던 옥천 출신 훈련병 7명도 포함되어 있다. 피플코리아는 한 날 한 시에 소리 소문 없이 실미도에 끌려가 국가의 희생양이 된 이들 중 3명(김복용. 김병염, 김기정)의 민간인 시절 사진을 어렵게 입수했다. 이 사진을 제공한 김기정 훈련병의 여동생 김기자씨는 “세명의 오빠들이 김천 직지사에 놀러갔다가 찍은 단체사진으로 오빠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사진”이라면서 “오빠들이 생각날 때마다 사진을 꺼내 본다.”며 울먹였다. 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3번째가 김복용. 앞줄 왼쪽이 김병염, 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기정. 실미도에 끌려간지 벌써 37년 세월이 흘렀지만 젊은 날 한때  푸른 꿈으로 가득찼을 이들 3명이 지금 당장이라도 사진 속에서 우리들 곁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다. * 이 기사는 피플코리아의 허락 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피플코리아에 실리는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오직 피플코리아에 있습니다. <피플코리아/김명수기자 <A href="http://www.pkorea.co.kr">www.pkorea.co.kr</A>> 2005년 01월21일 12시 08분 <A href="http://www.pkorea.co.kr">피플코리아 홈으로 바로가기 </A> <IMG src="http://www.peoplekorea.co.kr/data/peoplekorea_co_kr/people365/u192.jpg" align=left border=0>                                             <A href="http://www.pkorea.co.kr"> <MARQUEE width=450 bgColor=black height=20 diretion="left" valign="middle">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의 클릭이사람 취재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피플코리아 운영자 김명수 / 전화 017-707-4827 이메일 people365@korea.com </MARQUE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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